시선 노트

REA란? AI와 함께 앱·게임을 분석하고 다시 만드는 도구

무료 오픈소스 도구 REA로 앱과 게임을 살펴보고 다시 만드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REA의 개념과 실제 사례, 나만의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 더 중요해질 나의 기준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REA 글자와 레트로 컴퓨터, 게임 화면이 다시 조립되는 장면을 그린 픽셀 드로잉. AI로 생성한 개념 이미지.
이 노트의 목차

익숙한 앱의 기능을 AI가 살펴보고, 내게 필요한 형태로 다시 만든다면 어떨까요. 이제 그 범위가 업무용 앱을 넘어 게임까지 넓어지고 있습니다.

REA가 주목받는 이유는 소프트웨어와 게임 시장의 익숙한 전제를 흔들기 때문입니다. 완성된 제품을 골라 쓰던 사람에게, 필요한 기능을 직접 만들어 쓰는 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REA는 어떤 도구인가요?

REA는 Reverse Engineer Anything의 줄임말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AI 에이전트가 살펴보도록 돕는 도구예요. 완성된 물건을 들여다보며 만드는 원리를 알아내는 일을 ‘역공학’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Claude Code나 Codex 같은 에이전트에게 프로그램을 살펴볼 공구함을 건네주는 셈입니다. 에이전트는 REA로 필요한 기능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참고해 내 프로젝트에 맞는 코드를 작성합니다.

앱과 게임에서는 어떤 사례가 나왔을까요?

게임을 다시 플레이할 수 있게 복원하기

동방 프로젝트의 슈팅게임을 다시 만들고,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까지 공개한 사례가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제작자가 공개한 복원 게임의 실행 모습이에요.

다시 만든 동방 게임의 제작자 공개 테스트 영상 장면. 테스트용 무적 실행기를 사용한 화면입니다.
다시 만든 동방 게임의 제작자 공개 테스트 영상 장면. 테스트용 무적 실행기를 사용한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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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벽돌깨기 게임 DX-Ball에서는 소리가 화면의 어느 쪽에서 들리는지 결정하는 기능을 복원했습니다. 일부는 게임 전체를, 일부는 특정 기능부터 다시 만드는 단계까지 온 것입니다.

익숙한 앱의 기능을 살펴보기

메모와 업무 정리에 쓰는 Notion에서는 글과 문서 구조가 어떻게 복사되는지 REA로 추적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마음에 드는 앱의 기능을 조사하고, 내 도구에 필요한 방식으로 구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창작 도구를 오픈소스로 다시 만들기

함께 눈여겨볼 흐름으로 ArtCraft의 오픈소스 앱들이 있습니다. PhotoCraft는 이미지 편집, VectorCraft는 그림과 도형, FilmCraft는 영상 편집을 위한 앱입니다.

이미지·영상·디자인 등 여러 작업을 위한 ArtCraft의 오픈소스 앱 목록. 2026년 10월 13일 확인한 공식 화면입니다.
이미지·영상·디자인 등 여러 작업을 위한 ArtCraft의 오픈소스 앱 목록. 2026년 10월 13일 확인한 공식 화면입니다.

이 앱들이 REA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익숙한 창작 도구의 대안을 새로 만드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함께 살펴볼 만해요. PhotoCraft는 아직 초기 개발 단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도구로 만들어 쓸 수 있을까요?

REA 자체는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오픈소스 도구입니다. AI 에이전트에 연결하면 기존 앱의 기능을 조사하고, 내 작업에 맞는 기능을 새로 구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사진 정리 앱의 분류 기능을 참고하되, 나는 날짜 대신 색감이나 작업 주제별로 묶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기능을 골라 내 방식에 맞게 바꾸는 것입니다.

만들어낼 수 있는 범위와 완성도는 앱과 기능에 따라 달라집니다. REA와 함께 사용하는 AI 에이전트나 일부 분석 도구에는 별도 비용이 들 수 있고, 조사할 소프트웨어도 정당하게 이용·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의 시선 MyGaze에서도 이 흐름을 조금 더 지켜보겠습니다. 안정성과 실제 활용 가능성이 충분히 확인되면, 우리 작업에 어떻게 써볼 수 있을지 함께 다뤄보겠습니다.

영상으로 조금 더 살펴보고 싶다면, 개발동생 채널의 REA 소개가 여기 있습니다.

YouTube에서 영상 보기 ↗

만드는 일이 쉬워질수록, 무엇이 중요해질까요?

앱을 만드는 문턱이 낮아지면, ‘이 기능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특별해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슷한 기능과 화면을 만드는 사람이 늘어날 테니까요.

그럴수록 누구의 어떤 불편을 풀고 싶은지,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덜어낼지 정하는 일이 중요해집니다. 결과물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고, 믿고 쓸 수 있게 다듬는 일도 필요합니다.

에이전트가 만드는 범위는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무엇에 시간을 쓰고, 어떤 결과를 세상에 내놓을지 정하는 기준은 우리가 세워야 합니다. 기술을 다루는 능력과 함께, 각자의 경험과 판단이 담긴 나의 시선도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누구나 비슷한 것을 만들 수 있는 시대에, 당신이 굳이 세상에 더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출처와 참고자료

01REA 공식 소개·무료 공개 코드02동방 게임 복원 사례와 실행 영상03DX-Ball 기능 복원 사례04Notion 기능 분석 사례05ArtCraft 오픈소스 창작 앱06PhotoCraft의 현재 개발 단계
업데이트 기록 · 2026. 10. 13.

기술적인 검증 설명을 덜고 앱·게임 사례와 창작자의 판단에 초점을 맞춰 쉽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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